보톡스는 최근 미용적으로 다방면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효과면에서 응용될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효과가 좋은만큼 부작용도 간과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우선 가장많은 경우가 가까운 근육에 확산되어 안검하수
연하곤란등의 증상이 있을수 있습니다.

작년 가을 결혼식을 앞두고 보톡스를 맞았다가 얼굴의 근육이 잘
안움직여지고 눈이 잘 안떠져서 오신 예정 신부님이 오셧습니다.
일단 무척 속상해 했는데 되도록 빨리 증상이 풀어질수 있도록
안면경혈에 침치료와 아로마 맛사지를 한이후 회복이 빨리되어
결혼식을 잘할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보톡스를 맞고 오신분들중 가장많이 호소하시는 부분이
이마가 무겁다. 눈썹이 무겁다는 표현을 많이 하시고 얼굴이
붓는것 같다. 혹은 표정이 불만스런 표정으로 자유롭지
않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게 되는데 이는 불완전한 근육
마비로 인한 증상이라 하겠습니다. 한방적으로는 안면의 기혈순환이 떨어지게 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보톡스와 함께 필러를 맞는 경우도 많은데
올여름에 오신 한분은 보톡스를 여러번 맞았는데
이번이 4번째인데 이번에 갑자기 얼굴이 붓고 마비증상이 심하여
내원을 하셨습니다.
아무리 효과가 좋은 거라도 자꾸 반복하게 되면 당연히 부작용의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보톡스의 기전이 신경을 마비시켜 근육의 운동을 방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근육을 안쓰게 되면 마르게 되는데 얼굴의 근육도 점차로 마르게 되어
나중에 여러번 반복하게 되면 갑작스런 노화가 진행되거나 기혈순환이 떨어지게 되어 얼굴의 형태나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이때는 맞아야 하는용량이나 필러종류가 점차로 많아질수 있는 것입니다.
마이클 잭슨의 경우에도 보면 얼굴에 각종성형술과 보톡스와 필러등의
시술로 인해 결국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한 부분을 보면 씁슬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얼굴의 주름과 나이는 결국 우리몸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국소적으로 임시방편의 도움보다는 보다 근본적으로 옛말에 일소일소 일노일노라는 말처럼
즐겁고 마음이 편하면 젊어지고 화내고 스트레스로 인하여 노화가 진행되는 부분이 있는 것처럼
좀더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 보톡스보다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