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수승화강(水昇火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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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화강(水昇火降) 물은 올리고 불은 내려라! 수승화강은 주역에서 나온 말로 인체에 비유되어 사용되는데, 한의학에서 심장은 불을 신장은 물을 의미합니다. 심장은 혈액을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펌프 역할을 수행하는데,혈액은 전신을 순환하며 각 장부에 필요한 체온유지와 영양소 교환을 합니다. 신장은 열교환과 정수처리장 역할을 수행합니다. 신장은 노폐물 배설과, 생존에 필요한 안정적인 상태 유지 기능 ,호르몬 생산기능을 통해 체액이 전신에 잘 분포되게 하여 육체와 정신활동으로 과열된 열을 식혀 준다는 의미에서 물로 표현합니다.
우리의 인체는 두한족열이라고 하여 머리나 심장이 위치한 상체는 시원해야 하고 신장이 위치한 발과 복부는 따뜻하게 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잦은 스트레스와 늦은수면, 불규칙한 생활과 잘못된 식습관이 장기간 유지되면 열이 하부로 내려가지 않고 상부로 올라오게 됩니다. 이로 인해 두통, 눈 건조증 ,어지럼증 ,입 마름 증상 ,입안염증, 여드름, 홍조증 ,어깨결림 ,탈모등의 증상이 생기거나 심해지면 가슴 두근거림과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대로 부교감 신경이 항진하여 이완상태가 길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우울해 질 수 있습니다. 장내에서 만들어져 뇌로 이동하는 세로토닌
성분은 행복 호르몬으로 일컬어 지기도 하는데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게 되면 우울,불면증이 올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교감신경항진증 혹은 자율신경조증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수승화강은 이러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적절한 조화의 중요성에 대한 표현이라 할수 있습니다. 물기운은 올리고 불 기운은 내려 인체의 생리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것입니다. 불이 하부로 내려와 찬 기운을 덮어줘야 하는데 위로 올라가기만 하면
문제가 되고, 물 기운은 상부로 상승해 몸을 식히며 윤활유 역할을 해야 하는데 하부에서만 작용하고 정체되면, 몸이 차가운 상태로 순환이 잘 안되게
됩니다. 수승화강이 안되어 나타나는 상열하한증은 생활습관병이라고 볼수 있으며, 비만을
유발할수 있는데 적절한 운동과 식이, 수면을 통해 개선 할수 있습니다. 1.적절한 운동 몸에 무리가 가는 과도한 운동은 피하고 운동후 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 피로감이 쌓이지 않도록 합니다.
2.적절한 식이 하루의 식사량을 정해서 규칙적인 식사생활을 합니다. 인스턴트 음식은 줄이고 채소나 발효 식품 섭취를 늘리며 과식을
피합니다.
3.적절한 수면 취침3~4시간 전에는 금식하고, 취짐1시간 전에는 핸드폰이나 TV를 삼가합니다. 취침시간은 너무 늦지 않도록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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