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만 줄여도 우리 몸은 좋은 반응을 보여준다. 커피는 다이어트는 물론 성형 미인을 만드는 데 큰 방해꾼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몸 건강을 위해 쓰디쓴 한약이나 한방차만을 고집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입맛에 딱 맞는 다양한 민간 요법이 있기에 커피에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가 흔히 마시는 보리차, 유자차 등도 한방 재료로 만든 한방차로 맛도 좋고 우리 몸에 일어나는 각종 질병은 물론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보리차
보리와 물을 10대1 비율로 넣고 물을 끓인다. 보리차를 차게 해서 물처럼 마셔도 좋고 뜨겁게 차처럼 마셔도 좋다. 특히 변비가 있는 사람은 물처럼 많이 마시면 효과가 있다. 또 보리차는 시원함을 더해주기 때문에 한여름에 차갑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생강차
감기가 들었을 때 마시면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 생강차는 감기 중에서도 콧물이 많이 날때 마시면 효과적이다. 또 생강차는 몸이 찬 사람들이 마시면 소화를 돕기도 한다. 대추와 함께 끓이면 생강의 매운 맛을 없앨 수 있어 좋다.
쑥차
쑥 잎을 썰어서 그늘에 말린 것을 끓는 물에 넣고 진액을 우려내 하루에 3회 정도 마시면 감기, 냉증, 복통, 설사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쑥차는 여자들에게 좋은 차로 좋은 피부를 가지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산딸기차
산딸기는 요즘들어 많은 유행을 타고 있는 복분자를 말한다. 보통 차게해서 음료를 만들어 먹거나 술을 담가 먹어도 좋지만 따뜻하게 차로 끓여 먹어도 좋다. 눈을 맑게 해주고 모발을 강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좋고 요통, 자궁 건강 등에 효과적이어서 여성들의 음료라고 말하기도 한다.
유자차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가 3배나 많은 한방재료로 발열이나 오한 증상에 좋고 감기에 걸렸을 때 따뜻하게 차로 끓여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어서 커피 대신 하루에 몇 잔씩 마시면 깨끗한 피부를 갖는 데 도움이 된다.
옥수수차
옥수수를 끓여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되고 위가 약하거나 위장병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옥수수 수염이나 잎을 끓여 마시면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영지차
영지차는 영지를 물에 불린 뒤 한 시간 이상 물에 넣고 달인 뒤 꿀을 타서 만든다. 영지차는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인 차로 특히 호흡기 계통 질환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담배와 술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다.
오가피차
오가피와 물의 비율을 1:6 정도로 한 뒤 30분 정도 끓여서 우린 물을 마시면 된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하기 전에 마시면 좋고 잠들기 전에 마시면 원기를 회복하고 피로를 풀 수 있다. 오가피는 피로회복, 정력감퇴,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에 효과적이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감초차
감초를 물에 넣고 끓여 그 진액을 마시면 되는데 감초를 끓일 때 검은콩을 함께 넣어 마시면 더욱 좋다. 감초는 독을 해독하는 약재로 장을 조절해서 소화와 배변을 돕기 때문에 감초차를 자주 마시면 혈액순환은 물론 신진대사가 활발해질 뿐만 아니라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다.
오미자차
오미자를 물에 불린 뒤 끓여서 달인 물을 마시면 된다. 불면증, 어지러움증 등에 효과적이며 우울증을 해소할 수 있어 성형수술 후유증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물처럼 마시면 좋다.
오늘 하루 늘상 마시는 커피보다 한잔의 한방차로 몸과 마음을 다스려 보는 것을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