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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청현 칼럼 > 여드름 짤까? 말까?

여드름 짤까? 말까?


많은 분들이 흔히 묻곤 합니다.

‘여드름을 짜야 하나요, 짜지 말아야 하나요’하고 말입니다.

하나의 딜레마처럼 여기며 망설이는 질문들을 많이 하곤 하시지요.

안 짜자니 지저분해 보이고 짜려고 하니 얼굴에 흉터나 자국이 남을것 같아 망설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상담 게시판에 쓰는 글이 ‘ 여드름을 짜야 할까요? 짜지 말아야 할까요? ’ 하는 질문이시죠.


여드름은 짜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잘 짜내야 합니다. 무턱대고 아직도 안에 올라오지도 않은 여드름을 밖으로 빼내려고 무리한 힘을 가하다보면 자국이나 흉터가 생기는 것이지요. 여드름을 짜내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립니다.



1. 비누세안으로 얼굴을 깨끗하게
( 여드름 전용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고 )


2. 스팀 타월등으로 얼굴에 모공이 완전히 열리도록 해주세요.


3. 블랙 헤드는 면봉 2개로 살짝 눌러서 피지 덩어리가 빠져 나오도록
해서 제거


4. 화이트 헤드는 위로 올라올 때까지 일단 기다린 후 소독한 바늘로
모공을 뚫어서 면봉으로 압출


5. 2, 3번 이상 짜냈는데 여드름이 안 나온다면 짜지 마세요. 억지로
짜는 것은 금물입니다.


6. 가운데가 곪은 여드름은 가운데 노란 고름이 보일때 그 부분만 살짝
짜내세요.


7. 여드름에 너무 자주 손대지는 마세요. 자꾸 손을 대서 뜯어내면 흉터
나 자국이 남습니다.


8. 악화되거나 심하다면 가까운 병원으로 가볼 필요가 있습니다.



얼굴은 천냥도 아니고 만냥이라고 하지요. 조그만 관리가 나중에 큰 치료를 막습니다. 얼굴 관리 신경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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