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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강 칼럼 > 스트레스 관리하기 - beauty는 mental부터

스트레스 관리하기 - beauty는 mental에서부터


스트레스란 외적ㆍ내적 자극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각성 반응으로서, 일상 생활을 살아가는 동안 항상 겪는 삶의 동반자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각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고, 그 반응또한 다양한데,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은 불안과 분노를 느끼고, 지속될 경우 신체적 반응을 유발하며 다른 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크기에 무엇이 스트레스를 유발시킨다고 정의할 수는 없으나, 스트레스를 관리함으로써 여러 가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항상 주지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장기별 증상을 몇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머리 : 과도한 스트레스시 머리와 목의 근육이 수축해 머리에 혈액 순환이 안되면 두통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은 불면증을 불러오기도 하지요.


췌장 : 스트레스가 많은 분은 당 수치가 높게 나옵니다.


사지 : 류머티스성 관절염은 스트레스와 관련이 많고, 만성 통증도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 맥박과 혈압이 상승하면서 지나친 경쟁심이나 분노는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을 일으킬 우려가 있습니다.


대장 : 흔히 말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를 조절해야 좋아지는 병으로 신경을 많이 쓰면 배가 아프다고 말하는 것이 그 증상입니다.


피부 :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등의 분비를 관장하는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미묘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역할을 하는데 스트레스가 그 원인으로 교간신경의 균형이 깨지게되면 피지가 과잉으로 분비되거나 수분이 부족하고, 다크서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만 : 스트레스는 비만의 가장 큰 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만은 혈액속의 지방 성분이 과도해 동맥경화, 심근경색을 잘 일으킵니다.


다른 장기들에 대한 부분은 내부로 숨어 있는 것이기에 우리가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피부나 비만에 대한 부분은 밖으로 보여지는 것이기에 그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얼마전에 내원한 환자분은 회사원으로 근무하는 20대 여성이였습니다.

비만 때문에 치료를 받으러 오셨는데 아무리 다이어트 약을 먹고 운동을 한다고 해도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엇인가를 먹는걸로 푸는 습관이 있어서 살을 빼기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새벽 3시에 깨어나 냉장고를 마구 뒤져 무언가를 먹어야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운동을 해도 점점 살이 쪄가는 자신의 모습에 무언가 문제점을 느껴 내원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환자에게는 우선 심상치료로 ‘자신이 스트레스에 대하여 왜 먹는걸로 해결하는가’ 라는 문제점을 인식시켜 폭식의 습관을 없애고 지속적인 운동요법과 약으로 치료하여 체중감량을 시켰습니다.


위의 경우와 같은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무엇보다도 이 환자를 치료하면서 느낀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식습관이나 운동부족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대해 약하게 노출되어 있는 자신의 마음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피부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 예로 얼마전에 내원한 환자분은 30대의 가정주부인데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로 내원을 했었습니다. 이 환자분은 기미와 눈 밑의 다크서클로 내원을 하였는데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이 환자분이 가정불화로 불면증을 얻게 되었고 이 불면증이 피부 트러블로 이어져 위의 증상을 얻게 된것이었습니다. 이 환자분 또한 마음에 대한 치료부터 시작을 하고 차후에 피부에 대한 치료가 이어져 좋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스트레스는 무엇보다도 관리법이 제일 중요합니다.

몇가지 관리법에 대하여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트레스의 상황에서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따져보고 밝은 방향으로 생각하려 노력하라.

2) 목을 수시로 앞뒤 좌우로 돌려주어라.

3) 양쪽 관자노리에 가볍게 눌려주는 행동을 수시로 해줘라.

4) 명상이나 단전 호흡법을 배워라.

5) 근육이완요법(스트레칭, 손풀기, 마사지)을 수시로 실시하라.


위와 같은 방법들은 스트레스의 폐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 외에도 뇌를 건강하게 하는 청뇌차나 산약차, 피로를 회복하게 하는 솔잎죽엽차 등을 마심으로써 스트레스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내성을 길러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뇌를 건강하게 하는 약차

1. 청뇌차


1) 처방 : 맥문동 15g 오미자ㆍ구기자 각각 10g

2) 만드는 법 : 이상의 약재를 잘게 찧어서 찻잔을 넣은 다음 끓는 물을 부어서 5분정도 우러낸뒤 마신다. 혹은 약재에 물을 붓고 달여서 그 즙을 마시면 된다.

매일 3~4회 정도 차대신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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