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내원하셨던 여자분은 외과 수술후 생긴 켈로이드 때문에 내원을 하신 분이였습니다. 본인은 그동안 성장하면서 자신이 켈로이드 체질이라는 것을 몰랐는데 수술을 하고 보니 봉합부위에 떡살이 생겨, 치료를 받으러 오신 것이였습니다. 치료 일정을 잡고 저희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만, 우리 주위에는 의외로 자신이 켈로이드 체질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켈로이드가 왜 생기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흉터인가요, 아니면 제가 어디 몸이 안 좋아서 그런가요?’ 라고 묻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켈로이드는 유전적인 소인이 강한 병입니다. 대개 어렸을때 나타나 주의를 기울이게 하기도 하지만 성인이 되면서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자신이 켈로이드체질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무엇보다 예방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치료를 하는 것보다 예방을 하기가 더 쉬우니까요.
켈로이드 체질시에 주의할 사항 몇가지를 적어봅니다.
1. 자신의 가계에 켈로이드 체질이 있다면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수술시에도 주의를 하여야 하며, 교통사고 흉터도 나지 않도록 주의를 하여야하죠,
또한 성형시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2. 예방주사를 맞더라도 엉덩이나 발바닥에 맞아라.
가슴 아래 부분은 켈로이드가 잘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자신이 주사를
맞을때나 자제분이 있어 주사를 맞게 할때도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바닥이
나 엉덩이는 켈 로이드가 잘 안생기는 곳이라 할수 있습니다.
3. 2세에게 주의를 기울여라.
자신이 켈로이드 체질이면 자식도 켈로이드 체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 오
시는 분들은 어렸을때의 상처로 오시는 분들이 많지요. 어렸을때부터 주의를 기울
줘야 합니다.
특히 불 주사 자국은 더더욱 그렇죠.
4. 수술을 받게 될시에는 만전을 기하라.
수술과 흉터로 인한 재수술들,.이러한 것은 켈로이드 흉터를 더 악화시킬수 있습니 되도록 알아보고 고민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도 마음도 치료를 하는 것보다 예방을 하는 것이 낫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시고 조금만 신경을 써주신다면 켈로이드는 예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기더라도 치료할수 있는 길은 많으니 힘을 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