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자강 칼럼 > 간해독은 왜 필요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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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오행으로 보면 목(木), 방위로는 동쪽, 계절로는 봄, 색은 청(靑)에 해당한다. 이는 간이 따뜻한 것을 좋아함을 의미한다. 간은 1~1.5kg에 달하는 적갈색의 큰 덩어리로 복부내부 장기 중에서 가장 큰 기관이다. 오른쪽 갈비뼈 뒤편에서 왼쪽으로 누워있다. 인체의 화학공장으로 소화, 영양소의 활성화 및 저장, 해독, 혈구제조 및 파괴, 체온유지 등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이런 중노동으로 간은 피로하기 쉽다.
또 염분 및 비타민 부족, 찬 과일과 빙과류의 지나친 섭취는 식원성(食源性) 간질환을 유발한다. 간은 신경계가 없으므로 웬만큼 해서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특히 간염이 발견됐을 경우 체액을 맑게 하지 않으면 7~10년이 지나 간경변 또는 간종양으로 발전할 우려가 크다.
△ 전신이 나른하고 손발이 차며 늘 피곤하고 졸린다. △ 성욕이 감퇴하고 생리가 불순해진다. △ 소화가 잘 안되고 구토기가 있으며 식욕과 술맛이 떨어진다. △ 설태(舌苔)가 끼고 입 냄새가 심하다. △ 트림 방귀 설사 변비가 자주 일어나고 소변 빛이 진해진다. △ 건망증 정신불안 분노가 잦다 등의 증상이 있는지 스스로 유념해 살펴봐야 한다. 또 오른쪽 어깨가 뻐근하거나 오른쪽 갈비뼈 밑으로 손을 넣어 통증이 느껴지거나 혈색이 푸르게 변해가거나 손바닥이 이상하게 빨갛거나 하면 간 질환이 의심된다. 피부나 눈자위가 누렇게 되는 황달현상, 상반신에 보이는 거미형 혈관종은 심각한 간질환의 특징이다. 이러한 증상이 발견된다면 간은 쉬며 보양을 해야 한다.간 자체를 쉬게 해주면서 깨끗하게 세척을 해주면서 다시 제기능을 찾도록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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