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친한 친구가 가슴수술 한다고 했을 때부터 였을꺼에요
그때부터인지 저도 수술하고 싶었지만, 인위적인 수술은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죠.
몸에 보형물을 넣아야한다는게 자리잡는데까지 힘들것같고, 불편한 느낌도 받을것같아 걱정만하다 지난 세월이 벌써 2년입니다.^^
친구는 처음에 엄청 아프다고 고생하더니 옷입었을때는 이뻐보이긴해 잘된줄로만 알았죠.
한번은 찜질방갔다 샤워하면서 깜짝놀랬습니다.
너무 딱딱한게 인위적인것같아ㅠ, 삐틀어진것도 같고,,그래서 조심스레 말했더니 안그래도 스트레스받아 재수술한다네요.
그 충격후 수술말고, 저의 필요없는 배나 허벅지에 지방빼서 넣어볼까도 생각해봤는데, 멍도 많이 남아 징그럽다는 얘기도있고, 자기지방도 거의 흡수 되거나, 줄어 들 수 있다고하니..비용에 비해 비추라고 하네요.
저는 결혼 3년차 주부로 내몸은 남편 몸과 한 몸이기에^^; 함부러 상의없이 수술 할 순 없잖아요..
하도 가슴수술 노래를 부르고, 하고싶어하니 남편이 어떻게 알았는지 침성형 한번 맞아보라고, 이건 허락하겠다고.ㅎㅎ
그래서 검색 끝에 피부에 대해 잘 아는 명옥헌한의원을 오게된거죠.
아이 수유 할때까지는 탄력이있어 커지는것같아 좋아했는데 1년 수유끝나고 나니 푹 가라 앉은게 할머니 가슴처럼 쪼글거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옷을 입으면 통통55라 가슴이 내기준 으로 아주 없는건 아니에요^^;”)
다행히 아주없는 사람보다는 체지방이 조금있는 상태라 많이 좋아질수있다네요.
침 같은거는 생전 처음 맞아본 사람이라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아프진않더라구요
원장님께서도 따가울꺼라고 미리말씀해주셔서 그런지 맞을만했습니다.
근데 끝나고 나서 보니까 얼마나 긴장을했던지,, 가운이 다 젖었어요.ㅎㅎ
3일간은 목욕탕이나 찜질방은 피하라하셨고,
술도 당분간(3-7일정도) 금주라니 이참에 내몸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된것같습니다.
어제로 두 번 침맞았고 결과는 생각보다 좋은것같네요.
사이즈는 줄자가없는관계로, 생략..
사진은 찍기가 참ㅡㅡ;(나중에 더 좋아지면 그때는 생각해볼께요^^)
수유 후 많이 쳐졌던 가슴이 리프팅이랄까 뭔가 받치고있는 지지대가 있는것같아 모양이 예뻐지네요.,
낼모레부터는 마사지 시작 할수있으니 병원에서 하라는데로 열심히 하려구요.ㅎㅎ
잘 따라주면, 그만큼 더 좋은효과 볼수있겠죠?!!!!
경과보면서 생생후기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