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점점 패여가는 팔자와 쳐지는 느낌이 고민이였어요.

가끔씩 피부관리실에서 관리는 받았고, 어렸을땐 볼에 홍조가 고민이라 붉은기 잡아주는 레이저를 몇번 받은적이있었는데요.

요즘은 나이가 들다보니 가만히 있어도 패인 팔자와 쳐지는거같은느낌이 너무 싫었습니다.

필러나 보톡스는 부작용도 걱정되고 맞고나서 그런 어색한느낌이 싫고 나중엔 더 불룩해져보이는거같은... 연예인들도 얼굴에 뭘 넣은 인위적인 모습이 싫어서 필러나 보톡스는 패스하게되었고 알아보다 보니 매선침이란게 있더라구요.피부과도 하는거같았지만 웬지 처음에 이시술을 시작한 한의원이 끌렸어요.

그런데 한의원 정보가 별로 없어서 한 한달은 많이 검색해본거 같네요.

그중에 홈페이지에서 본 병원 분위기도 좋고, 여기서 하면 믿고 할수있겠단 곳이 있어서 예약하고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간지라 상담받고 바로 누웠어요.  시술을 할때 반쪽하고 거울을 보여주시며 비교를 해주시는데 진짜 신기하게 축쳐져서 보기 싫었던 입매가 한쪽이 예쁘게 올라가있었어요.

신기해서 좀 뻐근한 느낌이 들었지만 꾺 참았습니다.

1회만 받아보기로 하고 지금 한달 반정도가 지났는데 오랜만에 만난 분들이 다들 살빠졌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처음엔 내가 살이 빠졋나 싶어 몸무게를 달았는데 오히려 쪘더라구요ㅠㅠㅠ

아무래도 얼굴선이 정리되고 피부가 좀 업되서 살빠졌다고생각하나보다. 싶네요..

1회만 했지만 바로 효과가 있어 만족스러워요.

다시 또 받으러 가야겠어요~ 월급타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