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여드름들...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가까운곳이 노원이더라구요.

노원역에 무슨 여드름치료하는곳이 그리 많은지...결정하기 힘들었어요...ㅜ.ㅜ

그래도 홈페이지 보다가 보니까 이상하게 명옥헌한의원이 끌리더라구요.

사실 튼살도 관심있고.동안침.비너스.....아쿠~관심투성이네요.

그래서 이것저것 호기심에 찾아갔죠.

첨 상담하러 갔던날 한의원아닌줄 알았어요...ㅋㅋㅋ 커피숍?..레스토랑?..저는 왜그런생각을 했는지...

친절한 인포에 간호사 언니들과.털털한 웃음을 지으며 상담을 해주시는 여자원장님

다른곳 상담 더 받아볼까 했는데..그날 부터 당장 치료 받았어요.

사진도 찍고~

피부관리도 해주고~쑥뜸~부항도 받고~

마지막에 압권...침도 맞고...10개도 넘게 맞은거 같아요

살아생전 이렇게 많은 침을 맞기는 처음인거 같아요

얼마나 긴장했는지....ㅋㅋ

꼬박꼬박 한약도 잘 먹고 있답니다.

그렇게 치료받아 온지도 3주가 됐네요.

이제는 씩씩하게 침도 잘 맞고 .. 푹~ 쉬다가 오는거 같아요.

엄마가 얼굴 좋아진다고 치료 잘하는거 같다고 하셨어요.

역시 한방 치료 선택하길 잘한거 같아요

저한테 딱!이네요...

더더 좋아질거 생각하니까 기분이 막 좋은거 있죠?

여름이 다가오는데...쌩얼로 다닐수있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