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남기려니 참 쑥쓰럽네요.

전 얼굴에 화상흉터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았습니다.

초등학교때 부주의로 인해 얼굴쪽에 크게 흉터가 남았었죠

수술적인 것도 알아봤지만,흉터가 전혀없어지는건 아니고

폭은 좁아지지만 수술자국이 남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내성적인 성격이라 표현은 안했지만 흉터로 스트레스를 많이받았었는데,

어느날  누나가 흉터치료 받아보자고 하더군요.

지방에서 한달에  한번씩 치료받으러 가는게 쉽지많은 않은 일이지만

다른 치료 방법이 없으니까 꾸준히 치료 받으러 다녔어요

첨에 몇달은 변화도 잘 모르겠고해서 그만둘까 하다가,

누나가 그래도 좀더 해보자고 해서 지금까지 받고있습니다.

10번 정도 치료받은 지금은 ,,아주 만족합니다.

화상흉터로 울퉁불퉁하고,색도 주위 피부와 많이 차이가 났는데

지금은 색깔차이가 별로 없고,보기에도 많이 매끄러워졌어요

오랫만에 만난 친구가 많이 좋아졌다며 한눈에 알아보더라구요.

군대 갈 날이 머지않았지만,군대 가기 전까지는 열심히 받아볼까합니다.

이정도로 좋아진것도 고맙지만,좀더 좋아질수 있게 잘 부탁합니다.

그럼 다음 시술날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