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때 갑자기 살이 찌면서 종아리 뒷 부분에 살짝 튼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만해도 별로 눈에 띌 정도는 아니었는데 졸업 후 직장에 다니면서 불규칙한 식습관과 잦은 회식때문에 또 한번 몸무게의 변동이 오면서 이번에는 하얀튼살이 선명하게 5~6줄씩 표시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

피부과에 의뢰를 해 보았으나 제 피부가 워낙 약한데다가 레이져 시술로는 흰 튼살을 완전히 제거하기는 힘들다고 그냥 포기하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이제 다시는 치마와 반바지를 못입겠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답답해져서 이곳저곳 정보를 검색 해보던 중에 이곳 명옥헌 한의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피부과에서 거절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반신반의하던 중 원장님과 상담 끝에 지난 여름부터 재생 형성침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한의원 치료는 처음이라 잔뜩 긴장했었는데 마취연고를 발라서 그런지 살짝 따끔거리긴 했지만 참을만한 정도였고 그 외에 지방분해를 도와주는 부가치료들도 별 무리없이 잘 받았습니다.

저는 지금 4회치료까지 받은 상태인데 이미 3회때부터 선명하던 흰 줄을 원장님도 찾아보시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없어졌습니다.^^
덕분에 3회치료받고 해외여행가서 짧은치마와 반바지도 마음껏 입을 수 있게 되었구요-
몇달에 걸친 오랜치료가 조금 지루할 때도 있었지만 노력한 만큼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게 되어서 정말 치료받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제 종아리의 상처는 물론 튼살로 인한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해주신 원장님과 간호사언니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