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다리가 드러내는 계절대비 다리 피부 관리법

그동안 겨울동안 검정스타킹으로 방치해둔 나이 다리를 이젠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맨다리를 들어 내야 될때가 되었다. 은근히 무방비로 방치해둔 뒤꿈치 각질이나 겨울동안 건조한 날씨로 거칠어진 피부결등 이러한 부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맨다리를 드러내는 계절대비 다리피부 관리법에대해 알아보자.

발을 담그자!

족욕은 노폐물 배출에 탁월한 방법. 38~40℃의 따뜻한 물에 아로마 오일이나 배쓰 솔트를 풀어 약 10분 정도 발을 담가놓는다. 티트리 오일이나 장미 파우더같이 피로 해소나 보습에 좋은 제품을 활용해보자. 가만히 발을 담그고만 있는 것이 심심하다면 족욕하는 동안 마사지 봉으로 지압을 해주거나 맨들맨들한 돌을 따뜻하게 데워 스톤 마사지를 하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족욕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각질을 벗겨내자!

자극이 심한 각질 버퍼를 먼저 사용하기보다는 쉽게 녹아 떨어지는 각질을 스크럽 제로 먼저 제거하는 것이 요령. 마이크로 비딩 형태의 스크럽 제나 페퍼민트, 진저 성분 등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고르도록. 너무 자극적이라면 오일이나 로션에 섞어 마사지해도 효과는 비슷하니 참고할 것. 물기를 제거한 후 다리에 적당량 묻혀 마사지 하면서 부드럽게 문지른다.

각질제거후 꼼꼼히 손질하자!

스크럽 마사지로 어느 정도 각질이 정리가 된 상태에서 군데군데 아직 남아 있는 각질들을 제거해주는 단계다. 주로 발뒤꿈치나 무릎 등 각질이 두껍게 쌓이는 곳을 공략하라. 아무리 문질러도 제거되지 않는 고착화된 각질은 억지로 떼어내기보다 집중 보습으로 수분을 주는 방법이 각질을 가라앉히는 데 오히려 효과적이다. 발가락 부분의 각질과 큐티클도 꼼꼼히 정리할 것.

마사지를 해주자!

어느 정도 각질이 제거되었다면 충분히 영양 공급을 할 차례. 오일 제품을 적당량 발라 구석구석 주물러주고 자극시켜주는 것만으로도 미세 순환을 촉진해 탄력 있고 건강한 다리를 만들 수 있다. 양손을 이용해 발 목 아킬레스건 부분부터 무릎까지 꼬집듯이 마사지한 뒤 처지기 쉬운 무릎 피부를 감싸듯 들어 올려주는 패턴을 반복한다.

발에 수분을 공급하자!

마사지가 끝나면 따뜻한 물을 적신 타월로 2~3분 정도 감싼 후 부드럽게 닦아준다. 남은 유분을 제거할 뿐 아니라 열기로 인한 마스크 팩 효과도 뛰어나다. 물리적 각질 제거만으로 케어하기 힘든 경우 재생과 보습 효과가 뛰어난 리치한 보습 크림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건조감이 심하다면 보디 로션과 오일을 적당히 섞어 보습막을 형성해준다. 시트 타입의 풋 마스크를 이용하거나 크림을 바른 후 수면 양말을 신어 마스크 대용으로 활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