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현상/화장품트러블/화장독]

화장품탓일까? 피부탓일까? 명현현상이 뭐길래~

이렇게 예쁜 얼굴에 생긴 트러블, 명현현상일까? 부작용일까?..

여성들 대부분이 화장품을 사용하는 도중 이른바 명현현상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된답니다.

피부가 좋아지라고 바른 화장품이기 때문에 효과가 좋아야 하는데,

반대로 뾰루지가 나거나 발진,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생겨 당황스럽기 마련이지요.

비싸게 주고 산 화장품이니 '이걸 계속 발라야 하나? 아니면 버려야 하나?'

고민이 많은데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피부 '명현현상' 에 대해 준비해 보았어요.

피부 명현현상, 명현현상의 정확한 뜻은 뭘까요?

명현(暝 어두울 명 / 眩 아찔할 현)은 '어지럽고 눈앞이 캄캄하다'는 뜻이예요.

화장품 사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피부트러블을 동반하거나

복용 또는 복약을 한 후에 일시적으로 몸의 상태가 나빠지는 상태를 의미하기도 하지요.

증상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홍조를 보이거나 피부가 가렵고,

좁쌀 여드름 같은 뽀루지가 올라오는 증상들이 명현현상의 증상이예요. 

비싼 화장품 바르고, 화장품트러블 생긴다는게 말이돼?..

그렇다면 명현현상은 왜 나타날까요?

한의학에서는 어떠한 와장품을 발랐을 때

피부에 있는 독소가 밖으로 배출되면서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반응으로 보고 있어요.

피부에 축적되어 있던 독소와 노폐물이 어떤 특정한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밖으로 내몰리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지요.

☞ 한의원에서는 갑자기 생긴 명현현상으로 인해 

    내원한 환자분에게 피부 진정관리와 침치료를 시행하고 있어요.

명현현상은 대부분의 화장품 사용 시 발견되지만,

주로 한방 화장품이나 천연화장품 등을 사용할 때에 많이 나타난답니다.

같은 화장품을 사 용해도 어떤 사람은 명현현상이 생겨 고생하고,

어떤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 등 개인차가 크지요.

반면 양방에서는 한방과는 달리 화장품 사용으로 인해

생기는 피부트러블을 명현현상으로 보지 않아요.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을 억지로 사용해서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 즉, 알레르기로 보지요.

명현현상일까? 화장품트러블일까? 정말 궁금해요~

잠깐! 명현현상과 화장품 부작용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줄께요!

그렇다면 한방에서 말하는 피부의 명현현상과 부작용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예뻐지기 위해서는..예쁘게 보이기 위해서는 화장은 필수인걸??..

 그 밖에 '자극성 접촉 피부염'의 경우에는 얼굴의 가장 예민한 부위인

광대뼈 바로 아래 부위에 의심되는 화자움을 발라보는 것으로 테스트가 가능해요.

또한 모두가 알고 있는 방법인 귀 뒤나 목, 손목, 팔 안쪽에

먼저 발라본 후 얼굴에 바르는 방법이 있어요.

이 방법은 이미 명현현상이 나타난 사람들도 해볼만한 테스트예요.

귀, 목, 손목, 팔 안쪽으로 테스트를 일단 해보고 사용하도록 하세요~

 바른 후  즉시 따끔거리는 중세가 보일 수도 있고,

2~3일 이상 지속적으로 바른 후 피부가 서서히 거칠어지고 붉고 따가워 질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잠시 사용을 중단했다가 소량씩 다시 사용하면서 적응이 된답니다.

단, 자체 화장품의 농도가 높을 때에는 계속 바르면

지속적인 자극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지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도 꼭 주의해서 사용하시길..나중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만약 같은 반응이 계속 일어나거나 더욱 악화된다면,

그 때는 부작용이라고 단정지어 말해도 괜찮아요.

또 다른 명현현상을 피하는 방법은 많은 사람들의 검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광고를 보고 관심이 가서 보닌에게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보고 평가가 좋은 확실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랍니다.

 명현현상 피하려면 성분표시 꼭~ 확인해 보세요!

어떤 화장품의 경우 초기 사용시

"피부에 따라 명현현상이 있을 수 있지만 며칠이 지나면 괜찮다" 고 홍보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다면 화장품을 선택할 때 이러한 명현현상을 비롯해

적응기가 있을 수 있는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화장품을 쓰기 전에 화장품 성분을 철저히 확인한 후, 앞으로 생길 수 있는 피부변화도 염두해 두세요

일부 기능성제품의 경우에는 농도가 높고 강하므로

약의 특성과 부작용, 바른 후 생길 수 있는 반응 등에 대해 사용자가 자세히 알아야 하지요.

예를 들어 미백이나 주름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비타민 A가 들어간 제품들은

따끔따끔한 느낌이나 각질과 붉어지는 증세가 예측가능 하지요.

하지만 이는 개개인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에 다라 양을 조금씩 조절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도 여자는 여자~ 일단 꾸미고 보는게 여자~

 화장품을 바를 때 얼굴에 바로 바르는 행동은 이제 그만!

위의 내용 중 '자극성 접촉 피부염' 에서 화장품 피부테스트에 대해서 언급했었지요?

꼭! 꼭! 꼭! 새 화장품이라면 처음부터 얼굴에 바로 바르지 말고 먼저 귀 뒤, 목, 팔 안쪽 부분에 바르세요.

특별한 이상반응이 없을 때 사용하면 명현현상을 피할 수 있어요.

얼굴에 바로 발랐을 때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면,

명현현상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사용량이나 횟수를 줄이세요.

화장품 잘 골라서 잘 쓰면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 이민정이 부럽지 않다구요..

 그래도 트러블이 가라앉지 않으면 사용을 중단하시구요.

자신의 피부타입을 알고 그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도 명현현상을 피하는 방법이랍니다.

 건성피부는 피부건조함을 유발하는 알코올 함유제품은 피하세요.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지성피부는 유분기를 포함한 리프팅 제품을 사용하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세요.

다시 한번 강조~!!!!!!!!!!!!

명품화장품일지라도 본인의 피부타입과 맞지 않으면 명현현상,

또는 일시적으로 생기다 없어지는 화장품트러블이 아닌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