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돌아보면 소아 화상흉터로인해 성장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체계적인 화상흉터 치료방법은 없을까요?

어렸을 적 주의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잠깐의 실수로 평생 씻지 못할 상처가 남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소아 화상이 그렇습니다. 모 언론에서 화상환자 중 5명중 1명이 소아 화상 환자라 보도된 적이 있는데 이처럼 소아화상을 입는 어린이의 수가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의 화상흉터의 부위도 얼굴, 팔, 다리, 등 부위 등 여러 부위이고 흉터의 정도도 다 제각각입니다.

이렇게 소아 때 입은 화상으로 인한 화상흉터는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흉터도 같이 커져 심한 경우 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상흉터로 인해 성장해 가면서 겪게 될 마음의 상처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화상흉터치료를 진행하여 자신감을 잃지 않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소아 화상흉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증상이 손바닥과 손가락에 소아 때 화상흉터로 인해 화상흉터부위가 구축(화상흉터부위 안쪽으로 피부가 오그라드는 증상)이 와서 딱딱하게 되어있는 상태인데 이 경우 큰 문제가 손이 점점 커지면서 손가락을 당겨 손가락 모양이 변하고 손을 굽혔다 폈다 하는 기능이 떨어집니다. 이러한 구축성 화상흉터는 피부 재생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데 그 원리는 한의원이나 피부과나 거의 동일합니다. 단, 한의원에서는 침을 이용하고 피부과에서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화상흉터를 치료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보통 화상을 입으면 피부 진피층의 70%를 차지하며 피부 조직상 철근 구실을 하는 콜라겐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되고 이것이 뭉쳐 딱딱해지게 됩니다. 또 화상 후에는 피부에 있어야 할 정상적인 조직(혈관, 모낭, 땀샘 등)이 재생되지 않아 피부에 흉터가 남게 됩니다. 이러한 세포는 피와 혈이 통하지 않는 세포로서 피부색도 다르며 피부의 촉감도 다르고 다른 곳보다 도드라지게 보여 본인은 물론이고 보는 사람들마저 거부감을 느끼게 합니다.

명옥헌 한의원의 의료진은 독일에서 유학중에 교통사고를 당해 얼굴과 손등에 화상흉터 및 교통사고흉터로 인해 독일병원에서 치료받다가 더이상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받고 좌절하고 있던 환자를 80%까지 회복시켜 독일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치료한 이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분은 인간극장에도 인도며느리편에 출연하셔서 화제가 되셨던 분으로 화상흉터를 치료하고 자신감과 행복을 되찾으셔서 저희도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한방 피부재생을 위한 침 치료는 이러한 세포에 기혈 순환로에 따라 피부 진피층까지 침을 시술을 함으로써 비정상적으로 변해버린 진피층 조직의 재배열을 유도하고 정상 섬유조직으로 스스로 재생되도록 하는데 이렇게 진피층 조직이 재배열 되면 혈의 순환이나 기의 순환이 원활하게되어 피부색이 정상피부의 색과 비슷해지고 조직이 재생이 되니 촉감도 피부 촉감과 또한 정상피부보다 올라와 있던 흉터부분도 많이 들어가게 되어 정상피부와의 차이가 많이 줄어 들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소아의 화상흉터는 피부재생을 위한 침 치료를 통하여 딱딱한 화상흉터 부위를 자극하여 기혈순환을 원할하게 해주고 새살이 재생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피부재생 치료를 하게 되면 색감이 점차로 좋아지면서 피부의 질감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고 기능장애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단, 흉터치료의 특성상 꾸준히 재생치료 하여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어떤 다른 치료도 마찬가지겠지만 화상흉터의 특성상 인내심이 필요한 치료입니다.

화상직후 응급처치를 통해 심하게 화상흉터가 남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도 화상일 경우는 흐르는 찬물에 손을 대고 열을 식힌 후 얼음 찜질을 해주면 되지만 2도나 3도 화상은 흐르는 찬물에 담가 열을 식힌 다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이때 화상 때문에 생긴 수포는 그 안에 면역체가 들어있기 때문에 억지로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