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하다보면 튼살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 이유와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튼살은 이제는 많이들 알고 계시듯이 팽창선조라고 하여 보통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복부등의 피부가 얇게 갈라져 피부에 붉은 색이나 하얀색의 줄무늬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살이 갑자기 찌거나 키가 부쩍 자라면서 튼살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신의 연구에서는 튼살은 임신이나 체중의 갑작스런 증가 그리고 성장기 때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진피층이 변성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살이 찌는 것 자체가 튼살이 생기는 하는 직접적인 이유가 아니라 부신피질이라는 호르몬의 분비 이상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신피질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다른 원인이 튼살 생기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데 피부의 탄력섬유를 유실케하는 질병 즉 당뇨나 결핵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을때 부신피질 호르몬 연고를 과도하게 바르게 되면 콜라겐 층이 섬유가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손상이 되는데 이러면서 튼살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튼살이 생기는 2차적인 이유로는 급격한 체중변화로 인해 살이 겉피부를 뚫고 나오면서 피부의 장력이 내부 살의 부피변화를 이기지 못해 살이 갈라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튼살은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는 것으로 예방이 최선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튼살이 생겼다면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튼살은 흉터와 마찬가지로 생기기 이전으로 복원하듯 완치되는 의료기술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다만 피부재생치료를 통해 튼살의 증상이 완화되면서 옅어지도록 개선하여 눈에 잘 안띠는 정도로 치료하는 것이 튼살을 치료하는 포커스입니다.

보통 많이 찾는 튼살크림은 예방을 위한 효과는 있으나 튼살이 생긴 후에 사용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튼살은 진피층에 이상이 생긴 것이라서 좀더 강한 자극으로 콜라겐층을 자극하고 콜라겐이 새로 합성되도록 하는 피부재생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튼살 크림 자체로는 진피층까지 흡수되어 콜라겐을 합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어렵기 때문에 튼살크림의 사용으로 튼살이 생긴 후에 증상이 완화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참고하셔야합니다. 다만 피부재생치료를 함께 병행하면서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주는 목적으로 사용하면 튼살이 개선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명옥헌 한의원에서는 재생침 이라고 하는 피부재생 침치료를 통해서 튼살 치료를 진행합니다. 즉 재생침으로 튼살이 생긴 부위으의 진피층을 자극하여 피부가 재생되도록 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점점 튼살부위의 피부가 정상피부의 색과 비슷하게 되고 질감또한 정상피부와 가깝도록하여 튼살이 눈에 잘 안띄도록  개선하는 것입니다. 튼살은 보통 초기 발생했을때는 붉은색의 양상으로 되어 있다가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하얀 색으로 변합니다.

모든 치료가 그렇듯 붉은색인 초기 튼살 때 피부재생치료를 받는 것이 치료 기간도 짧고 치료효과도 좋습니다. 그러나 하얀색 튼살이라고 해서 포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치료가 안되는 것이 아니라 치료기간과 효과가 초기 튼살에 비해 떨어지는 것일 뿐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오래된 튼살 또한 눈에 잘 안띌 정도까지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성실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