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늙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날 불연 듯 느끼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하는 것 뿐입니다. 특히 우리 몸은 몸에 이상이 있으면 신호를 보내는 데, 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면 노화되고 있는 현상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통통했던 볼살이 사라지고 점점 볼이 평평해지는 것입니다. 볼의 근육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곡선을 탄력을 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거울을 보면서 혹은 화장하면서 옆모습 혹은 앞모습을 살피면서 볼살의 탈력이나 곡선이 어느정도인지를 살펴 노화의 상태를 확인해 봅시다.

그리고 또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눈꺼풀의 상태입니다. 나이가 들면 눈꺼풀이 쳐지게 되는데 눈꺼풀이 쳐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술을 받거나 쌍꺼플 수술이 없는 사람은 쌍커풀 수술을 함으로써 쳐진 눈꺼풀을 올리려고 노력합니다. 눈꺼풀이 쳐지면 아무리 동그란 눈이라도 그 매력을 잃기 때문에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눈꺼풀만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노화의 증거로 또 눈썹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눈썹은 나이가 들면 눈주위의 근육 긴장이 약해져서 쳐지게 되는데 이것은 옆모습을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나이가 들면 티가 나는 것은 입술입니다. 입술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입술 주변이 얇아지고 쭈글쭈글해집니다. 무척 건조해지기도 하고 또 도톰했던 입술의 살이 줄어든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이기도 한데, 바로 주름진 목입니다. 목의 주름은 성형 수술로도 회복하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몸의 나이를 정확하게 보여주는데, 목이 얇고 근육이 긴장력을 잃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탄력을 잃고 쭈글쭈글해집니다.

이렇듯 우리의 몸은 물론 얼굴 역시 점점 노화되는 몸 상태를 눈에 띄게 알려줍니다. 따라서 아름다움과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거울을 들여다 보며 자신의 얼굴 구석구석을 살펴야 합니다. 무조건 병원을 찾거나 늙어가는 자신을 한탄하기 보다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대응해서 준비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현명한 일입니다.

그래서 예뻐지고, 젊어지고자 하는 여성분들에게 하루 10분 이상씩 거울을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소위 거울을 보면 공주병, 왕자병에 거린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렇게 거울을 보는 것은 조금씩 본인도 모르게 변하고 있는 얼굴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얼굴에 나타나는 몸의 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