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조리 ! 잘못하면 산후 비만

산모들이 아기를 낳고 나서 몸을 추스르기 위하여 산후 조리를 하여야 한다는 것은 아마도 누구나 아는 상식일 것이다. 산후 조리원에서 혹은 친정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하는 산후 조리. 아기를 낳고 낳은 후의 기력을 보강하고 몸을 다시 충전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것인데 이러한 산후 조리도 잘못하면 산후 비만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산모들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러한 견지에서 몇 가지 잘못된 산후조리의 예를 들어 산후 비만으로 어떻게 이어질수 있는지 파악을 하고 그 대책에 대하여 몇가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 일단 산후 조리는 꼼짝도 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

아이를 낳은 뒤 무조건 누워서 몸을 보충하려는 분들이 있다. 산후 조리 하는 내내 누워서 잠만 자고 고칼로리의 음식만 먹고 다시 피곤하면 잠들고 하는 생활을 하면서 산후 조리에 임하는 분들이다. 아이를 가지고 몇 달을 보냈으니 가벼운 마음에 이제 잠도 푹 자고 편하게 편하게라는 생각으로 잠만 자려고 하는듯하다. 또한 주위에서 이러한 것들을 부추기는 분들도 본다. 예전에 우리 어머님들이 아기를 낳았을때는 집안일이 하도 많았기에 이러한 것을 쉬라는 견지에서 아마도 산후 조리에는 무조건 휴식이라고 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산후 조리는 어떻게 보면 무거웠던 몸에서 다시 가벼운 몸으로 전환이 되는 시기이기에 산후 조리를 하면서 점차적으로 몸을 움직이려는 노력도 하여야 한다. 그래서 아기를 낳은뒤 약 3일 후부터는 복식 호흡도 하고 숨을 크게 쉬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일주일정도 시간이 지나면 집안을 왔다 갔다 하면서 점차적으로 몸에 기운을 넣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무튼 요지는 너무 휴식만 취하지 말고 몸을 움직여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 산후에는 보양식만 먹자

출산을 하고 난 후의 산모는 체력이나 영양면에서 많이 부족하다. 그렇기에 주위에서 고칼로리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할 것을 권하곤 한다. 물론 어느 정도의 영양식은 필요하겠지만, 너무 과도한 영양식은 오히려 몸에 부담을 주고는 하는 것을 본다. 출산 후 산모는 아이를 가졌을때의 영양으로 많이 몸이 불어나 있는 상태인데 거기에다가 고 칼로리의 음식을 지나치게 먹는다면 몸에는 당연히 잉여분의 칼로리가 남게 되고 이러한 것들은 무조건 지방으로 축적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산후 관리를 할때는 고 칼로리의 음식은 적절하게 섭취를 하고 여러 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산후에 다시 예전 몸매를 찾겠다는 생각을 가신 산모라면 이 시기에서는 음식 관리도 하여야 한다.

# 다이어트에 대한 빠른 욕구는 좋은 것이다.

출산후에 중요한 것은 산후조리이다. 아이를 낳은 뒤 몸을 보하는 것인데 이러한 것을 제쳐 놓고 다이어트에 무조건 임하려는 산모를 본다. 아이를 낳은 뒤 산모의 몸은 많은 면에서 약해져 있는 상태이다. 한데 휴식도 취하지 않고 운동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