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스트레스! 성인 여드름의 원인

여드름은 연령대를 가리지 않는다. 10대때는 청춘의 심볼이라고, 20대때는 피부 관리를 안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나이가 30이 넘어서도 생기는 여드름은 때때로 여드름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인가 하는 좌절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여드름이라니. 아침에 일어나 얼굴에 생겨난 붉은 여드름을 그냥 툭 짜내고 하지만 이러한 여드름이 계속 올라온다면 이 또한 문제다.

얼마전에 내원했던 30세 초반의 김모양도 그러한 고민 때문에 내원을 했었다. 고등학교때에도 대학교때에도 그녀는 얼굴에 여드름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 미인이라고 자부했던 그녀다. 한데 얼마전 직장내의 구조 조정으로 인해 부서를 옮기면서 갑자기 얼굴에 여드름이 마구 올라오기 시작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여드름이 처음 올라오기 시작한 시기가 부서를 옮기면서 업무 파악을 하고자 여러 가지 일을 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시작했고 밤에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던 그 시기인듯하다. 그래서 처음으로 이러한 피부 치료를 받고자 내원을 하게 되었다고 그녀는 이야기했다.

김모양의 여드름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하는 부신 피질 호르몬은 피지 분비를 많아지게 하는 데다가 자신의 피부를 잘 모르고 유분이 많이 함유된 화장품을 쓰다보니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악화된 경우의 원인이 가장 컸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볼때 스트레스 자체가 장기 중 간이나 폐에 열이 정체되게 하기에 이러한 여드름이 올라오는 것이라고 할수 있다. 이러한 치료로 한약 처방과 피부에 올라오는 독소를 치료하는 배독 요법으로 치료하고 동시에 피부에 재생이 촉진되며 피부의 성질을 바꾸어주는 한방 에스테틱으로 치료하여 여드름을 진정시키고 없앨수가 있었다.

성인 여드름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긴다.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화장, 불규칙한 생활등, 피지선과는 관계가 없는 턱이나 옆볼, 그리고 입가등에 주로 생기게 되는 특성이 있다. 또한 염증이 심한 편이고, 피부 재생력이 떨어져 여드름을 짜고 난 후에 회복 시간이 오래 걸리며 자국도 오래 남는다.

우선적으로 성인 여드름을 예방하고 심화시키고 싶지 않다면 무엇보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려 노력을 하여야 하며, 이러한 방법으로는 아로마 테라피나 반신욕으로 저녁에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세안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저녁에 퇴근후에 세안을 2번씩 함으로써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려 노력을 해주어야 한다. 성인 여성 여드름은 월경전에 많이 나타난다. 특히 생리주기가 되면 가급적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 노력을 하여야 하며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여성의 경우에는 화장으로 많이 나타나기도 하니 화장품의 올바른 선택도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얼굴의 깨끗함이 인간 관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요즘의 시기에 성인 여드름은 어쩌면 꼭 관리를 해줘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