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질환의 자각 증상에 대하여

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해독 작용에서부터 혈을 정화시키는 작용과 순환계의 작용까지. 그래서 간은 우리 몸에서 항상 점검을 하고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장기중의 하나이지요. 그런데 우리들은 이러한 간에 너무 무심하지 않은가 생각을 해봅니다. 매일 야근에 스트레스에 음주에 간 자체이 기능이 저하되어 내원하시는 분들이 점차적으로 많아지는 것을 보면 그러한 생각이 들곤 합니다. 간의 이상은 흔히 몸에 자각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아주 심해지기 전에는 몸에 신호를 심하게 보내지 않기에 조그만 변화도 자신의 간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점검을 해보는 것이 좋지요.

간에 무리가 오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로서 몇가지를 적어보면 우선 근육의 변화가 있습니다. 근육 자체가 피로를 쉽게 느끼고 나른함을 자주 느끼는 것이지요. 그래서 주말에 쉬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날 가장이 밖에 나가는 것을 싫어하며 무조건 쉬고 싶어한다면, 혹은 아침에 출근하기를 싫어한다면 간의 무리도 한번 의심해 보아야 하지요. 또한 얼굴빛이 청흑색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간은 얼굴빛이 바뀌고 그러한 것이 오래간다면 의심을 해보아야 하지요. 또한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되거나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간은 눈에 영향을 많이 미치지요. 거울에 한번 자신의 눈을 비쳐 보아 간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좋겠고요.

신체의 변화중에 전과 달리 식욕이 떨어지고 아랫배에 가스가 차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담낭에서 담즙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기에 나타나는 것이지요. 또한 때때로 갑작스런 구토가 일어나고 심하면 잇몸에 출혈이 일어나고 피를 토하게 되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심해진 경우로 병원의 진단이 필요하지요. 가슴과 손바닥에 붉은 반점이 발생하기도 하며 소변이 진하게 되며 단백뇨로 거품이 심하게 일어나는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간의 자정 능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할수 있지요.

때때로 미열과 오한이 반복되기도 하고 입이 잘 말라붙고 혀는 거칠어지기 쉬우며 진단시에 복부의 간장 부위를 눌러보면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술을 좋아하시는 아버님들이 화를 갑자기 잘 내시는 경우가 있지요. 이러한 경우는 간의 이상이 있어 나타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흔히 간이 나빠지고 증상이 심해지면 오른쪽 늑골 아래가 아프고 아랫배가 당기며 소변이 시원치 않고 사지 관절이 불편하지요. 또한 공포감도 엄습하고요.

위에 적은 것들은 간에서 보내는 간 기능 저하의 작은 신호들입니다. 이러한 작은 신호들을 무시한다면 간질환으로 간경화나 간암등으로 이루어질수 있으니 무시하면 안되겠지요. 간의 기능을 복원하는 방법은 양방이나 한방이나 다 가지고 있습니다. 간의 기능이 저하되는 초기라면 간해독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생약 성분의 약물로 간의 찌꺼기를 제거하고 간열을 내려주어 간의 기능이 정상화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지요. 간해독이 이러한 것으로 몸 전체에 영향을 주기에 평소에 몸에 무리가 많이 느껴지고 건강에 의심이 많이 가는 분이라면 이러한 치료도 좋을 것입니다. 간 !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간의 이상은 복원하기 힘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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