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 후기 #2

안녕하세요. 저는 TV 행복나누기를 통하여 '명옥헌한의원'과의 잊지 못할 인연을 맺게 된 이지은 입니다.

처음에는 처음 받아보는 한방치료이기에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현재 치료 받은 지 2개월... 제가 가졌던 처음의 두려움은 이제는 매일 아침 세수를 하면서 만져지는 보드라운 피부와 거울을 볼 때마다 입가에 번지는 환한 미소로 바뀌었습니다. 탕약을 먹으면서 붓고 무겁게만 느껴지던 몸이 상쾌할 정도로 가벼워졌으며 이틀에 한번 꼴로 식사 후 체하곤 하였는데, 체하던 것이 사라지고 속이 너무나 편해졌습니다. 식은 땀이 줄줄 흐르던 것도
많이 좋아졌구요. 그리고 흉터 부위에 침시술을 받으면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살이 차오르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고주파 치료를 받고 온 날은 당일 저녁부터 얼굴색이 밝아지고 맑아져서 거울 보는 재미에 푹 빠졌구요. 침시술을 받고 미세한 딱지가 않고 떨어지기를 반복하면서 피부가 서서히 아물어 갑니다.

요즘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졌다고 말을 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그도 그럴것이 전에는 하루에도 몇개씩 화농성 여드름이 올라오고, 얼굴색마저 울긋불긋하고 칙칙해서 집 앞 마트에 갈 때조차 피부화장을 해야만 현관문을 나설 수 있었으니까요. 이제 평생 맨얼굴로 집 밖을 나서는 일은 영영 안녕인줄 알았는데 슬슬 쌩얼에 자신감이 생기고 즐거워지고 있어요. 치료를 한 번 받고 올 때마다 점점 인간이 되서 온다며 주위의 놀라움이 끊이질 않고 있죠. (두 달전과 지금의 제 모습은..ㅋㅋ)

참, 이제 제 목표는 국제 도그쇼 일본 방송 출연으로 바뀌었답니다. 국제 무대에 한국의 핸들러를 대표해 설 수 있게 되었어요. 원장님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제 몸을, 제 피부를, 제 자신을 아주 오랜만에 다시 아끼고 사랑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