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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청현 칼럼 > 궁녀들은 어떻게 피부관리를 했을까?

궁녀들은 어떻게 피부를 관리했을까?



외국의 유명한 옛날 영화를 보면 여러 피부 미묭법들을 화면에서 볼수 있습니다.

로마시대를 그린 외국 영화를 보면 특히 향락적인 모습의 우유 목욕이나 꽃잎을 욕조에 가득 채워 하는 목욕등의 여러 미용법들을 보여주지요. 또는 진흙팩으로 목욕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그런데 우리 나라의 옛날 영화나 요즘의 드라마들을 보면 미용에 대한 것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광같은 곳에 욕조에 물 받아 놓고 적시는 정도로 끝나거나 , 아니면 봉숭아 물들이는 모습을 보여 주는 정도로 그치지요.


실제로 여염집 규수나 기생도 미용에 신경을 썼겠지만, 조선시대에 미용에 대해 가장 신경을 썼던 사람은 궁녀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왕이라는 한 인물을 두고 그의 마음을 빼앗고자 많은 노력을 했으니 여러 가지 미용술이 발달하지 않았을까요?


궁녀들의 피부 미용법에 대해서 몇몇 이야기가 내려오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4가지 정도이지요.


1. 밥김쐬기


밥을 한뒤에 올라오는 김을 피부에 쐬어주면 모공이 열리면서 노폐물이 밖으로 나와 피부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쌀뜨물로 세수하기


쌀뜨물로 손발을 딲는 것은 녹아 있는 쌀의 전분에 수분 흡수력과 화이트닝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3. 율무 가루 팩


궁녀들이 많이 사용한 천연팩으로 천을 얼굴에 덮고, 율무 가루를 물에 타서 얼굴에 적셔줍니다. 이러한 방법은 기미나 잡티, 검버섯등에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4. 꿀 팩


피부가 거칠고 건조할 때 꿀을 한 숟가락을 떠서 마사지한 뒤 씻어내면 피부에 양분이 공급되어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옛 선조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미용에 대해서 신경을 썼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지요.
이러한 방법으로 미용관리를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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