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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강 칼럼 > 땀이 많이 나서 고민이신가요?

혹시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손잡이에 땀이 묻거나 겨드랑이에서 땀냄새가 많이 나시지 않나요?


면양말을 신어도 발이 땀에 젖거나 발냄새가 심하게 나지 않나요?


컴퓨터 자판이나 마우스를 만질때 땀이 많이 나시지 않나요?


시험 등 긴장된 상황에서 땀을 많이 흘리고, 볼펜을 잡을 때 흘린 땀으로 인해 종이가 젖는경우가 발생하지는 않나요?.


한의학에서는 땀이 나는 시간에 따라 자한(自汗)과 도한(盜汗)으로 나눕니다.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따라 편한(偏汗) 두한(頭汗) 심한(心汗) 수족한(手足汗) 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흔히 볼수 있는 다한증으로는 일반적 +긴장성 수족한증 +음식 먹을 때 나는 땀 +전신성 다한증(특히 머리부위) +겨드랑이 다한증 등으로 세분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신진대사가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 때문에 생긴 다한증이라면 질병 치료가 우선입니다.


비만이 원인인 다한증- 비만은 기초 대사량이 높이고 지방이 체열의 전도를 억제하므로, 지방의 축적을 막고 습담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랐지만 다한증을 겪는 경우-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왕성한 대사작용 때문에 생성된 열을 배출하기 때문이고 반대로 몸이 차면 대사작용이 떨어져 진액이 정상적인 기화작용을 하지 못하고 땀으로 나온는 것입니다.


다한증은 주로 각자 체질에 맞는 약물과 침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다한증을 치료하는 약은


심장의 열을 내려줍니다/몸안의 습담을 제거합니다/소변량을 늘려줍니다/ 체온조절을 담당하는 폐기능을 도와줍니다.

침을 이용해서 긴장을 풀어주고 열을 내리고 기의 원할한 순환을 도와줍니다.


건강하게 땀 흘리는 비결


1. 면옷은 통풍과 땀흡수에 좋으므로 면으로 된 옷을 입으세요.


2. 하루 2리터 이상 물을 마셔주세요.

3. 땀은 흐를 때마다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먼지 등과 섞여 땀구멍을 막고 냄새도 심해집니다.


4. 지나친 음주는 금물-술은 몸 안에 습담을 만들어내고 또한 술을 마신 다음날 체내에 서서히 흡수된 알코올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5. 고기, 자극적 음식,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은 금물, 이들 음식은 땀 배출을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너무 찬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위장은 체온이 떨어진 것으로 판단 결국 체온조절을 위해 활발하게 운동을 하게 되어 보다 많은 양의 땀을 배출하게 됩니다.


6. 신경이 예민한 경우 카페인이 많은 커피, 홍차 등 정신적 긴장을 일으키는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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